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리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582억원, 당기순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산업자재 부문과 필름의 판매 물량이 확대돼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 패션 부문이 4분기 성수기에서 1분기 평분기로 진입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속에서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 이익률 증가 및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효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실적이 개선됐고, 전분기 대비로는 약 35% 상승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2019년 전체적으로는 작년 투자가 완료된 제조군의 주요 증설분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패션부문 온라인 판매가 실적 상승의 또 다른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구축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이 빠르게 최적화됨으로써 올해부터 매출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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