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 전 황 대표가 탈원전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이 낮아지고 석탄발전소 가동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가 많아졌다고 했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원전 이용률은 올 1분기 75.8%까지 오히려 늘어났다. 작년보다 3~4% 정도 늘어나고 있고, 석탄 발전량은 오히려 10% 줄고 있다"며 "잘못된 사실로 국민을 호도하는 일은 다시 없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승인하고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현장점검의 필요성을 한미 당국이 인정한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