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를 '막장' 전개.. 왼손잡이 아내 마지막회에 주어진 숙제는?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종영까지 6회 남았지만,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용 전개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왼손잡이 아내의 스토리 전개는 약 한달 전부터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상식이나 공권력의 감시와는 반대 되는 내용 전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왼손잡이 아내의 마지막 회를 궁금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도대체 어떻게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막장 전개'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스토리의 긴장감은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사건의 매듭은 풀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의 피로도만 더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제 KBS 드라마 제작진들에게는 남은 6회 동안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개로 스토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숙제가 주어졌다. 실패한다면 왼손잡이 아내 역시 그동안 이어진 막장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밖에 없다.
 

[사진=왼손잡이 아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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