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치매안심센터, ‘두뇌튼튼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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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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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뇌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두뇌튼튼교실’을 시작해 오는 9월 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두뇌튼튼교실은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학습지, 퍼즐, 윷놀이, 인지자극치료 등으로 운영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이전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달리 교육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수행 가능해 치매예방에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게 구성돼 있다.

특히, 퍼즐 프로그램은 사고활동과 신체조작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놀이 속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서, 인지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돼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울증 예방에도 한 몫 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신경과 전문의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1대1 맞춤형 환자상담 및 등록, 사례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서비스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두뇌만 풍성해지는 것이 치매예방의 해결법이라 생각하지 않고 빈곤하고 쓸쓸한 마음까지 건강해야 진정한 치매예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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