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화산 분화로 연기와 돌덩이들이 공중으로 치솟자 공포에 질린 관광객들이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등 이 일대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는 이날 스트롬볼리 화산 분화구의 중앙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사면에서 2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발은 이 섬에서 기록된 폭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축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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