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

  • - 100% 순수 국비 20억 원 확보... 폐선부지 활용 ‘희망으로(路) 조성 사업’ 추진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 투자유치과에서 추진한‘희망으로(路) 조성 사업’이 충남도 지역개발사업 평가위원회의 서면, 현장, 종합 등 단계별 평가를 모두 통과하고 충남도 1순위 사업으로 2019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는 성장 촉진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융·복합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서천군은 기존 마을들을 단절시켜왔던 서천화력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주민 문화와 복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시킨다는 구상으로 호평을 받으며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국비 100%인 총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춘장대역 커뮤니티 센터, 소통광장, 동네 문화갤러리 등 주민복지 및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 도서관(키즈맘센터), 상상키움 놀이터 등 아동·청소년 놀이 공간, 마을을 연결하는 가족 산책로로 구성된 희망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특히, ‘가족 행복도시 서천! ’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서천화력선으로 단절됐던 서면지역을 하나로 묶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기존 폐선 주변 마을 SOC 사업과 연계해 주민복지 및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지역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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