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됐던 인천공항~서울역 KTX,7월9일부터 20일간 임시 운행 재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위해

KTX

지난해 7월 폐지됐던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KTX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임시로 운행이 재개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을 위해서다.

공항철도(AREX)는 5일 오는 9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KTX가 하루 7편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KTX 임시편은 오전 9시 28분부터 오후 8시 17분까지 4차례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 KTX 임시편은 낮 12시 29분부터 오후 8시 23분까지 3차례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KTX 임시편 운행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 수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 선수단은 임시편을 타고 서울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KTX 운행에 따라 공항철도 열차는 평일 367회에서 351회로 운행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다만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일반 열차 운행 횟수를 변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