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어, 함덕해수욕장만? 지난해 거제에선 4m 백상아리가…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가 출연해 피서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미 해마다 바다에서 상어가 잡혀 불안감을 일으켰었다. 

8일 낮 12시 30분 제주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돼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다. 

상어는 지난해에도 몇 차례 발견된 바 있다.

지난해 5월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길이 4m, 무게 300㎏에 달하는 백상아리가 잡혔고, 두 달 뒤인 7월에는 경북 경주시 수렴리 동방 해상에서 길이 143㎝, 무게 25㎏에 달하는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두 곳에서 잡힌 백상아리는 이가 날카롭고 성질이 흉폭해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을 갖고 있어 '식인상어'로 불린다. 
 

[사진=거창수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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