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안미나는 "연기 활동 중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다. 동료 배우들이 찾아와 '왜 여기서 일하냐' '엄마 가게냐'고 물어볼 때 가장 힘들었다. 나만 실패자가 된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미나는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연기 말고도 먹고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오디션 보는 것을 포기하게 됐고 연기도 그만두려 했다"고 말했다.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안미나는 "다른 공부 하면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영화 '강철비'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제가 연락을 하도 안 받아서 마지막에 캐스팅됐다고 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쪽지가 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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