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모친, 13억 빌리고 수년째 안 갚아…"피해자들 김혜수만 믿고 빌려줬다"

배우 김혜수가 모친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배우 김혜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모친 채무 불이행과 관련한 이슈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는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 뒤에도 갚지 않았다.

김현정은 배우의 실명을 공개한 것에 관해 "피해자들이 김혜수 씨 이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에 실명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전한 기자는 "김혜수 어머니 측도 김혜수의 이름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김혜수 소속사 측도 확인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했지만 묵묵부답"이라고 밝혔다.

김현정은 "김혜수 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다. 다만 그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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