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특별조정교부금 48억여원 확보...주민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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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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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의 지역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의원이 특별조정교부금 48억 3600만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부금은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과 목욕탕 신설을 위한 사업비 30억원, 여성회관 노후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9억 9800만원, 내손도서관 실내놀이터 조성사업비 6억원, 방범용 CCTV 설치비 2억 3800만원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아름채노인복지관은 그동안 협소한 시설로 인해 어르신들로부터 시설 확장과 목욕탕 신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여성회관은 시설 노후에 따른 시민의 불편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가 수시로 발생, 시설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던 만큼, 이번 지원으로 주민 편의시설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손도서관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 범죄취약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 범죄 사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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