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올해 결혼 할려고 했는데 취소한다"…무슨 일?

  • 성시경,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서 깜짝 전화 통화

가수 성시경이 올해 결혼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성시경에 푹 빠진 친구가 고민이라는 ‘공포의 미소천사’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 주인공은 자신이 쉬는 날에도 성시경의 일정에 맞춰 친구를 따라 방청을 가야 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친구가 성시경 때문에 결근도 잦고, 저와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고민 주인공의 친구는 자신이 비용을 다 낸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이 모자라면 엄마 카드를 몰래 사용한다고 전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성시경은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팬에게 “일까지 안 하고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 잠을 자고 회사에 나가라”며 “맹목적인 사랑도 감사하지만, 자신의 삶이 확실한 상태에서 좋아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사실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이 있었다”며 “그런데 아름이(고민 주인공의 친구)를 위해 결혼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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