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유럽·일본 등 식품 기술 선진국의 최신 특허 100건을 담은 '해외 식품 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인력이나 비용문제 등으로 식품기업들이 전문성 있는 해외 식품특허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렌드북을 내놨다.
이 책은 해외의 신 식품시장 분석, 해외 우수특허에 대한 전문 분석·번역 자료, 외국의 특허제도, 국내외 특허 검색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 웹진 형태로 제공되며, 다음달 중 책자로 발간돼 전국의 식품 관련 대학·연구소·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통해 식품기업은 급변하고 있는 해외 식품시장 동향에 대응해 연구개발(R&D)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하반기에 발간될 트렌드북에는 고령친화식품, 가정간편식(HMR), ‘펫푸드’ 분야의 특허와 해외 ‘푸드테크’(Food-Tech) 분야 분석보고서를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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