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출발 지연 시간 전년比 2.2분 감소

  • 월 평균 11.3분으로 16.4% 개선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의 출발 지연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16.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16일 올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정시성 개선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월 평균 항공기 출발 지연 시간이 11.3분으로 지난해 상반기(13.5분)보다 2.2분(16.4%)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07억원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항공기 출발 지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하고 있다. 또 출발 항공기간 분리 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 항공교통량이 5.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은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출발항공기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와 출발 집중 시간대에 운항 시각을 분산시키는 등 출발 지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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