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15일 실시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첫 자격시험에 모두 18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은 고층화재용 특수소방차인 고가 사다리차와 굴절차에 대한 운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올해는 35시간 이상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을 수료한 소방공무원 20명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그 결과 각 70점 이상을 받은 18명이 최종 합격했다.
소방청은 꾸준한 교육과 시험을 통해 2021년까지 소방사다리차 운용인력 1300여명 모두가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청 장비기획과장은 “대형특수소방차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방사다리차 운용사는 각 시·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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