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미세먼지 어떻게 줄일까, 세 번째 머리 맞댄다...국가기후환경회의, 24일 3차 본회의

  • "즉각적·가시적 효과 있는 단기 과제 집중"

  • 9월 말 정부에 정책 제안 후 중장기 방안 다룰 예정

국민들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세 번째 모임을 연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기구 대회의실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회의에서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활동 성과와 국민 정책참여단 활동 등을 통한 국민 의견 수렴 결과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한다. 중국 등과의 협력상황과 향후 계획 등도 보고한다.

본회의에는 정부, 정당,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총 4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이후 업무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올해 9월 말께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 중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는 9월 말께 정부에 제안할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일단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에 대비해 즉각적·가시적 효과가 있는 단기 과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단기 과제와 더불어 중장기 방안의 핵심 이슈를 제시한 뒤 9월 말 정책 제안 이후 중장기 과제의 세부 내용을 본격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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