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가업 승계 청년 최대 4000만원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전통시장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지원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구역 등에서 영업 중인 부모 또는 친족의 업종이나 아이템을 승계해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임차료, 인테리어, 기반조성,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등 전통시장 내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1인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총 10명 내외 규모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자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교육과정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창업준비도, 기업가마인드, 상품성, 전통시장 적합성 등의 내용으로 평가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 16시까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접수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청년상인 가업승계를 통해 노령화되는 핵 점포는 활력을 되찾고 청년상인들은 제품력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전국의 숨은 핵 점포들이 발견되고, 청년창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진공 본사 입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