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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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사흘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28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박성현(26)은 2위로 김효주와 1타 차이다.
박인비(31)와 고진영(24)이 나란히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다.
공동 5위는 이미향(26)이 펑산산(중국)과 함께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공동 5위까지 한국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메이저 3승 합작이 유력해졌다.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2015년 LPGA 투어에 뛰어들어 그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도 제패했으나 이후 우승 소식이 끊겼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 6개월여 만에 투어 통산 4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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