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월 4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청소년·시니어 전용

'5G 슈퍼 플래티넘' 신규 출시…연말까지 5G 완전 무제한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4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청소년과 시니어를 위한 5G 요금제 2종을 비롯 가족공유 전용 요금제 1종까지 총 3종의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의 월 요금은 4만5000원이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월 3만3750원에 사용 가능하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되며, 데이터는 월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를 서비스한다. 5G 라이트 청소년은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5G 라이트 시니어는 만 65세 이상일 시 가입 가능하다.

두 요금제 이용 고객은 U+모바일tv(라이트)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오는 9월말까지 'U+AR·VR' 월정액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도 출시했다. 플래티넘 요금제는 월 11만5000원에 35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 동안 5G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서비스한다.
또한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는 청소년·시니어 가족 전용 공유 데이터 50GB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지니뮤직, U+모바일tv 등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할인, 안심폰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로밍 50% 할인 등의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는 "청소년과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마련해 5G 서비스의 이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족 공유 혜택을 신설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보다는 요금제 및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