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원 플랫폼 통해 정책제안 받는다…10월 말 정식 오픈

  • 10월 말 정식 플랫폼·앱 오픈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이 직접 당원 플랫폼에 제안한 정책을 선발키로 했다. 정책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정책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책대회를 앞두고 당원 게시판에 별도의 정책 토론 게시판을 열어 당원들의 정책 제안을 받고, 이를 투표에 부쳐 우수한 정책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정된 정책은 정책대회에서 소개되는 것은 물론, 추후 당의 추진 과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침은 당과 당원, 당원과 당원의 소통을 강화하는 '초(超)연결 정당'을 모토로 개발된 당원 플랫폼의 목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플랫폼 내 자유 게시판은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줄곧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지지를 둘러싼 공방 글로 도배가 되고 있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사용되는 당원 플랫폼은 정식 버전이 아닌 '시범운영' 버전이다. 여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당원을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추가된 정식 플랫폼이 오픈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의원, 당직자들이 5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열린 당원게시판 오픈 시연 행사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19.6.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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