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립프 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발명 7일만에 세상을 허무하게 떠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민우가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민우는 "제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충격을 많이 받았고 남겨진 딸 민정이가 9살 밖에 안된 시절이어서 방송보다는 가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나 열심히 살게. 너무 사랑했어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또한 "20대에는 화재로 인해 수억 빚을 졌다. 스튜디오 하나를 차렸는데, 어느 날 건물에 같이 세 들어 사시던 분이 LPG 가스를 폭발시켜서 이 사고로 저희 녹음실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해당 사고로 김민우는 나이 26살에 수억대 채무를 지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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