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97세, 내 나이가 어때서' 4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택수 할아버지는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다르니까 나를 추월하는 사람은 있어도 내가 추월은 못 한다. 그래도 속도가 맞으면 사람들과 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어떤 할머니가 나이를 물어봐서 7이라 했더니 87세냐고 해서 97세라고 했다. 그러더니 가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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