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면접을 진행한 현장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20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로 북적였다. 일부 학교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기계분야 13개사, 전기·전자분야 7개사, 기타 IT·통신, 물류, 서비스, 식품·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개 우수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총241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면접 외에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이력서 사진촬영, 도형심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실제면접에 앞서 생생하게 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면접 체험관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미나관에서는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학습중심으로 제도가 변경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중기청 등 지역 유관기관이 직업계고 취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추진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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