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텍엠시스 기업 이미지.[사진=바텍이우홀딩스 제공]
치과유통 기업 바텍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사명변경을 하고, 신사업 진출을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바텍코리아 신규 사명은 ‘바텍엠시스(Vatech MCIS)’다. 향후 성장 품목인 소재와 치과용 통합 솔루션 분야를 함축해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바텍코리아는 지난 2009년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의 국내 유통 자회사로 설립됐다. 10년간 전국 유통망을 갖추며 국내 치과용 영상장비 1위‧치과기자재 유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국내 10개 지역 고객지원센터와 120명 직원을 보유했다.
회사는 향후 진출할 사업분야로 △치과용 소재 제조‧유통 △치과 진료와 경영을 편리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꼽았다.
우선 보철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를 직접 제조·유통하는 치과용 소재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바텍 네트웍스 산하 기업 시너지를 충분히 활용해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영탁 바텍엠시스 대표는 “바텍엠시스는 유통만 하는 기업 이미지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최고 품질과 가격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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