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연예 페이지 댓글 31일 전면 폐지

특정 연예인 악플 방지 위한 정책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연예 기사 댓글을 31일 전면 폐지했다.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서 댓글 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존재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했고, 그 첫 시도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폐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5일 특정 연예인에 대한 악성 댓글 논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인물 연관 실시간 검색어도 노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해결책을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연예 페이지 댓글 시스템을 31일 잠정 폐지했다. 이제 기사 하단에 댓글창이 뜨지 않는다.[사진=다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