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두천시제공]
이번 사업은 동두천 생연로 약 1km 구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의 옛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그 당시 모습을 기억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남녀노소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어울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2017년 청춘로드 기본계획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과거 시의 경제 중심지였던 생연로 일대의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5060 청춘로드 3구간(생연파출소∼야래향)은 10월 명품소나무를 식재하여 테마가로수길 조성을 완료하였고, 5060 청춘로드 1구간(야래향∼동해해물탕)에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공사, 생연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도 완료되었다.
청춘로드는 단순히 특화거리 조성만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통합적 접근으로의 거리공간 정비를 통해 동두천 내에 산재해 있는 주변 상권과 문화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생연로 일대로 유입시켜, 동두천시가 문화관광지로서의 도시브랜드 메이킹이 가능하도록 통합하는 연결고리 사업이다.
청춘로드는 실버세대를 포함하여 향후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에게도 흥미로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신시가지로만 집중되고 있는 동두천 상권의 변화를 이끌 주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고 즐기는 거리로 탄생할 것이다.
최용덕시장은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원도심의 주차장 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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