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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 비하르 주정부가 4일, 차령(車齢)이 15년 이상인 공용차에 대해 주 내 전역에서 운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동 차령의 상용차는 주도인 파트나와 주변지역 운행이 금지된다. 라이브민트(인터넷 판)가 이같이 전했다.
이번 운행금지령은 대기오염대책의 일환으로, 5일부터 발효됐다. 자가용 차량은 차령 15년 이상이어도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주 운수국이 이날부터 실시하는 대기오염 관련 시험에 합격한 차량만 주행이 허용된다.
힌두교 축제 디왈리 이후 비하르주를 포함해 인도 북부는 대기오염이 심하다. 비하르 주정부는 밭에 불을 지르는 농가에는 보조금을 교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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