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X대성, 동시 전역 "전우들 고맙고 사랑해"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동시 전역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는 태양과 대성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전역식은 당초 복무 중인 부대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인 만큼 장소가 변경됐다.

이날 1천여 명의 팬들 앞에 등장한 태양과 대성은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전역을 했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부족한 저를 이끌어준 간부와 전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성은 "군대에 와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간다"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우지 못한 감정들을 많이 배웠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을 전우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앞서 태양은 지난해 3월 12일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대성은 3월 13일 강원도 화천 이기자부대에 입소, 군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빅뱅의 또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전역했다. 빅뱅의 멤버들이 사회에서 다시 모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