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가치 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개최

  • 소상공인 온라인 자생력 강화…유통환경 변화 대응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온라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사고파는 '가치 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을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스마트화 등 소상공인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소상공인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 9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에서 양동열 완창산업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마당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열렸다.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K 제품과 백년가게 홍보를 비롯해 스마트기술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독자 115만명인 유튜버 엔조이커플 등 크리에이터 10팀이 본인 소셜네트워크(SNS) 계정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브랜드 K 제품 등 우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왕홍 3명이 참여해 우수제품을 시연하면서 신촌 관광상권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브랜드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기업 등 소상공인 우수 제품들 판매 부스가 열렸다. 오픈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제품을 비롯해 현장에서 판매한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G마켓 특별 기획전도 진행된다.

KT, G마켓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생활과 소비행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체험관, 쇼루밍(오프라인으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쇼핑 행태)관이 운영됐다.

브랜드K에 선정된 소상공인 제품과 30년 이상 업체를 경영하며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백년가게’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배우 유준상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MBC 예능프로 ‘같이펀딩’에서 소개한 국기함을 직접 판매했다.

이날 행사 및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영상 등은 유튜브에서 ‘가치 삽시다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 및 소비 트렌드에 맞춘 기민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온라인시장 진출과 스마트화가 소상공인의 삶의 현장에 원활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연결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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