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도에 2124.09 하락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13.14포인트(0.61%) 내린 2124.09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2139.07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1724억원, 1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144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관세 철회에 이견을 내놓으면서 매물이 출회됐다”라며 “다만 관세 철회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에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0.96% 내린 5만160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1.22%), 네이버(-0.31%), 현대차(-0.40%), 셀트리온(-1.06%), 현대모비스(-0.21%), LG화학(-1.86%), 신한지주(-1.1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3.23포인트(0.49%) 내린 661.37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53포인트(0.23%) 오른 666.13 출발한 뒤 내림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366억원, 71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1078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펄어비스(2.05%), 메지온(7.60%), 휴젤(1.25%)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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