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손 의원의 입당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 입당을 신청했으나 과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이유로 입당에 실패했다.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비판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손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20대 총선 당시 전남 나주시화순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 국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지난해 2월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이용호 의원과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으나 불허됐다.
입당을 거부당한 지 약 10개월 만에 손 의원은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며 입당 원서를 냈고, 이번에 입당에 성공했다.

손금주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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