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최초 4성장군' 강기천 前해병사령관 별세

제7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강기천 예비역 해병대장이 19일 오전 6시 향년 93세 나이로 별세했다.

장례는 해병대장(葬)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2일이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30분로 예정돼있다. 안장식은 같은 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서 열린다.

故 강기천 제7대 해병대사령관은 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302(통영호)부장, 310(덕천호) 정장을 역임했다. 1952년부터는 해병대로 전군한 뒤 해병대 제1전투단 작전참모, 해병대 5대대장을 역임했다.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 참전해 제2차 중공군 대공세를 막아내며 수도 서울 북방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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