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분단의 벽을 허물고 통일에 대한 담론을 확대하고자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7회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한국대학생토론연합, 태평양시대위원회,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과나눔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주최하고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토론대회다.

[사진=숙명여대]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32개팀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는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이다’, ‘서해경제공동특구는 한반도 경제권의 중추가 될 수 있다’라는 논제로 이번 본선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수상팀은 선발 과정을 거쳐 2020년 2월, 7박 9일간 진행되는 독일단기 연수에 참여한다. 후원기관인 통일과나눔은 글로벌 시대의 통일의 의미를 찾고, 통일의 주인공이 될 다음 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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