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수암산 발목골절 50대 등산객 구조

  • 소방헬기로 인근 안산 고대병원 이송...생명 지장없어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가 수암산에서 발목골절을 당한 50대 등산객을 구조했다.

소방서는 14일 오전 11시30분께 수암산 헬기장에서 하산 중 미끌어져 발목이 골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최모(59)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최씨가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해 신발과 양말을 벗겨 확인해보니 부종이 심한 상태여서 다친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수리산 특성상 경사가 심하고 곳곳이 빙판인 탓에 들것을 매고 하산이 어렵다고 판단, 소방헬기를 요청해 인근 안산 고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규 팀장은 “겨울철 산행은 미끄러운 바위와 날카로운 물체가 많아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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