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총선 예비후보 등록첫날인 17일 인천지역에서 14명 등록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7일 인천지역에서 14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14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각 선거구별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1명)
3선의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의 지역구로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한국당 후보로 등록했다. 배 이사장은 국회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배준영


▶미추홀구을(2명)
자유한국당 윤상현의원의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과 남영희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등록을 마쳤다. 박 전 청장은 민선3·5·6기 미추홀구청장 등을 지냈고, 남 전 행정관은 제19대 대선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우섭

 

남영희


▶ 연수구갑(2명)
민주당 박찬대 의원 지역구로 자유한국당 이재호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제갈원영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이 위원장은 민선 6기 연수구청장을 지냈고, 제갈 부위원장은 제7대 인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재호
 

제갈원영


▶연수구을(1명)
자유한국당 민경욱의원의 지역구로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등록했다. 정 전 사장은 국토해양부에서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일영


▶남동구을(2명)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의원의 지역구로 한국당 김지호 남동구을 당협위원장과 박종우 전 시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위원장은 황교안 당 대표 특별보좌역을, 박 전 의원은 한국청소년인천시연맹 부총장을 각각 맡고 있다.

김지호

 

박종우


▶부평구갑(1명)
자유한국당 정유섭의원의 지역구로 한국당 유제홍 인천시당 발전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유 위원장은 제7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유제홍


▶부평구을(1명)
민주당 홍영표의원의 지역구로 한국당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강 위원장은 제5대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강창규


▶계양구을(1명)
4선의 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지역구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윤형선 계양 속편한 내과 대표원장이 한국당 후보로 재도전에 나섰다. 윤 원장은 인천시 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윤형선


▶서구갑(2명)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의 지역구로 12년째 라이벌 대결을 펼쳐온 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강범석 전 서구청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강 전 청장은 특임장관실 제1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김교흥

강범석


▶서구을(1명)
민주당 신동근의원의 지역구로 한국당 이행숙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위원장은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행숙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25일까지 가능하며, 예비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홍보물 발송, 어깨띠 착용, 전화 이용 등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1대 총선은 내년 4월 1~6일 재외투표, 같은달 10~11일 사전투표 후 선거 당일인 15일 본 투표가 실시된다.

한편 인천에서는 여야 각 당의 지역·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13개 지역구에서 30~40여 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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