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쥐띠스타 새해인사] 문가영 "경자년, 기분 좋은 일 생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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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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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가 밝았다. 쥐띠 해인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인 동시에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다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강력한 흰쥐의 해를 맞아 아주경제는 새해를 맞아 ‘쥐띠’ 스타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나누었다. ‘쥐띠’ 해를 맞는 ‘쥐띠’ 스타들의 새해 인사 및 소감, 다짐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1996년 7월 10일 생 문가영은 2020년 기대되는 '쥐띠' 스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해 2017년 KBS2 '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를 시작으로 MBC '위대한 유혹자',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로 주연으로의 성장을 꾀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그는 2020년 3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쥐띠' 해를 맞은 배우 문가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 남자의 기억법'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버린 이슈메이커 라이징스타 여하진의 기억 찾기 로맨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문가영은 라이징스타 여하진으로 분한다. 광고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지만 연기보다는 높은 SNS 팔로워 수로 파워 인플루언서로 인정받는 인물. 또한 옷이며 신발, 가방, 주얼리 등 손만 대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패셔니스타다. 문가영은 여하진으로 변신해 세련된 비주얼과 걸 크러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솔직 발언으로 항상 이슈를 만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천방지축 매력도 발산할 예정.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발군의 연기력을 갖춘 문가영이기에 천방지축 뒤에 가려진 내면의 상처와 그 가운데 그려나갈 멜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다.

문가영은 "2019년 연말 잘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드라마와 예능으로 인사드렸고, 여행도 다녀오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2020년이 쥐띠 해더라고요. 저도 쥐띠여서 그런지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은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촬영 중인데요. 3월에 찾아뵐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새해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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