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양팡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유명 SNS스타와 즉석에서 합동방송을 하계된 계기를 설명하며 "'코리안드림'처럼 '중국몽을 그려본다'라는 방제를 설정하고 2시간가량 방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최근에 중국몽이란 단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제 방을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방송에서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일은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저는 정치적으로 중립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중국몽은 중국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전세계를 통치하겠다는 강력한 제국주의 사상이 드러난 이념이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2012년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직후,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을 의미하는 중국몽의 실현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진핑 시기의 대표적인 통치 이념이 됐다.
한편 BJ양팡은 지난해 8월 한 남성팬이 양팡에게 아프리카TV 별풍선(후원금) 3000만원 정도를 후원했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