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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통합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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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1-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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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2027년 개통 목표로 행정력 집중


인천시(시장 박남춘)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2공구) 턴키공사」 입찰결과 2회 연속 유찰됨에 따라 기존 1·2공구를 1개 공구로 통합하는 방안으로 변경·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9일 유찰(1차)되어 조건 완화 후 재입찰 공고한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2공구) 턴키공사」의 입찰자격 사전심사(PQ) 신청 마감(2019년 12월30일) 결과 1공구는 극동건설㈜ 컨소시엄, 2공구는 SK건설㈜ 컨소시엄만이 참여하므로서 또 다시 유찰(2차)되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공구분할도[사진=인천시]


도시철도본부는 1차 유찰 이후 시공자격을 보유한 건설업계에 적극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이해도 및 수익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입찰참여를 유도했으나, 해당 공구당 1개사만 입찰에 참여하여 2차로 유찰됨에 따라 사업성 및 참여도롤 높이기 위해 1·2공구를 통합하여 공사비 6495억원 규모로 발주하게 되었다.

통합발주로 사업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턴키공사의 장점을 살려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시공방법을 적용하는 등 시공능력이 탁월한 업체들의 참여로 입찰참여를 유도하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낙찰자 결정방법의 가중치(설계:가격)를 기존 60:40에서 70:30으로 조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통합발주로 인한 전체 공정에 영향이 없도록 공사구간 변경에 따른 관련협의 및 행정절차를 동시에 이행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1월중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월에는 조달청을 통한 입찰공고로 당초 목표인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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