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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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20-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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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산하직원 등 공무원, 시청 본관, 별관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헌혈 동참

대구시 공무원들이 오는 8일 시청과 별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 나눔에 동참한다.[사진=대구시 제공]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구시가 나선다.

현재 주 헌혈연령층인 10-20대 청년 인구 감소와 헌혈에 대한 사회 참여 부족 등 영향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잇다.

특히, 현재의 수급구조가 유지된다면 오는 2022년께는 필요 자급량의 77%만 공급 가능할 정도로 혈액 수급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의 혈액수급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016년 6월 대구시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7개 기관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이상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대구시와 산하 공무원들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시청본관과 별관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년 하절기, 동절기 방학, 휴가, 명절 연휴기간에는 지역 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공공기관에서 헌혈 증진에 선도적 역할 수행지원이 절실한 만큼 관내 공공기관 중심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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