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기생충’이 수상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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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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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1944년 시작됐다. 뮤지컬과 코미디,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에 개최된다. 이는 할리우드의 권력자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하게 시상을 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졌다.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계 120여개국의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77회 연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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