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인사들은 전북 대도약과 고향 발전을 위한 합심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및 장·차관, 경제인, 문화예술인 등 출향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약속했다.
행사는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홍보영상 상영, 12대 도민회 경과보고,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생 및 고시합격자 격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부문, 정읍)과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사회부문, 전주)은‘제16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을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에서 "올해 전북도정은 전북경제 구조를 과거와는 다른 농생명산업, 친환경 자동차와 재생에너지, 첨단소재산업 등 혁신산업 위주로 확실히 바꾸겠다"며 재경향우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흥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보며 재경 출향도민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재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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