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7일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터전과 삶의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연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시작한 3기 신도시와 GTX B노선 유치, 8호선 연결, 9호선 연장 등의 성과는 작은 불씨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경기도 동북부가 가졌던 소외감과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도시의 변화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인데, 남양주에는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충분한 일자리와 경제적 시장이 충분치 않고 환경과 조건도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시민들과 기업 활동을 위해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가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과 경기도를 이끄는 이재명 지사가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가장 중요한 정책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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