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중동 노선 아직까지 변동 없어…향후 상황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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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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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제공 ]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일대에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지역 노선을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들은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스케줄을 정상 소화 중이다. 향후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시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항공업체 중 중동 노선을 운항하는 곳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이다. 대한항공은 두바이행과 델바이브행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아스타나와 두바이 노선을 공동 운항 중이다. 오는 2월 28일까지 카이로 부정기편도 운항 중이다.

양 항공사 관계자는 “중동행 노선과 관련해 아직까지 예정된 조정계획은 없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변동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동은 카타르 등 비지니스로 가는 곳이 많아서 큰 위험이 없으면 운항 중단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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