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부산시, 설날 앞두고 저소득 5만5천세대에 성금·성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1-09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독거노인 3만2000세대에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캠코 등 참여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0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적십자사 등과 함께 ‘2020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에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137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숙인쉼터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추진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세대에 1인당 5만 원씩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시 산하 공공기관·관계기관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품 지원에도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관들까지 합치면 지원대상은 5만4970여 세대 가량이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관련 기관들의 훈훈한 나눔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해온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기업인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 오는 13일 부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8000세대에 총 4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와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6억 원 상당의 명절지원금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저소득층과 싱글맘 320세대에 총 8000만 원 상당의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에서는 66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655세대에게 주․부식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이뤄지는 구·군과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