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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하락 폭이 줄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하락한 4조41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보다 실적 감소세는 줄어들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오프라인 할인점 성장률이 0.5% 줄어든 가운데 트레이더스가 3.5%, 온라인부문이 3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됐으나 원가 절감 전략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부문별 매출은 점진적으로 안정화 중이나 구조조정 비용으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며 "2020년에는 브랜드 정리까지 검토 중에 있어 관련 비용이 예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폭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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