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11일 서울·인천·경기·충북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승일 기자
입력 2020-01-10 1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 주말 제주 제외한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등 4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4개 지역에는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석유화학·정제 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조업 시간을 줄이거나 바꿔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바꾸거나 조정하고 살수차를 운영해 날림먼지를 억제해야 한다.

석탄발전소 일부도 가동이 정지되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도 시행된다.

12일까지 주말 내내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 충청에서는 낮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대기 질이 악화하겠다. 제주의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행동 권고[자료=환경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