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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전남 12개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23일까지 돼지고기 할인판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소비가 부진해 돼지 산지가격이 하락,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가격보다 많게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돼지고기 산지 가격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농·축협 돼지고기 긴급 수매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또 광주·전남교육청에 돼지고기 학교급식 제공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돼지고기 시식행사와 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사주기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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