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가장 살고 싶은 동네 '광양시 중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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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0-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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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홈페이지 '살고싶은 우리동네'...2위는 대구시 월성2동


광양시 중마동이 전국적으로 신혼부부가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홈페이지 ‘살고싶은 우리동네’(sgis.kostat.go.kr)’ 서비스에서 집계된 내용을 보면 광양시 중마동은 저렴한 아파트 가격과 편리한 대중교통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적의 동네로 손꼽혔다.

2위는 대구시 월성2동이고 3위는 구미시 공단2동이다.

이들 동네의 공통점은 높은 공동주택비율에 편의 쇼핑시설이 많고 면적당 아파트 가격이 낮다.

 

통계청 '살고싶은 우리동네'에 표기된 광양시 중마동의 위치[사진=광양시 제공]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19. 11월 기준)에 따르면 광양시는 평균연령 40.8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광양시 중마동은 주민 평균연령이 35.5세로 전국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중마동 중앙에는 시청, 동광양버스터미널, 도심생태공원이 있고 광양지역 전체 학원 268개 가운데 100여 개가 몰려 있다.

또 대형마트 2곳을 비롯해 각종 쇼핑시설과 은행이 밀집해 있다.

나이별 거주지 선호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에서 △자연 △주택 △지역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의 27개 세부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출산한 신혼부부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모자 보건사업, 보건소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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