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7조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호원 기자
입력 2020-01-15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금융투자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2020.1.8일 기준, 단위: 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탁고가 7조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로 그 규모가 각각 3조5000억원, 3조7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연금펀드 전체 운용자산은 총 7조3363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과 점차 다양화되는 연금투자자 니즈를 위해 업계 최다 상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투자자산에서 투자지역까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지난해부터 1700억원가량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3289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인 모펀드는 채권 발행국 50개 이상, 발행자 300개 이상으로 투자종목이 구성된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타겟데이트펀드) 시리즈는 운용사 중 처음으로 설정액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다.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작년 한해 8000억원 넘게 증가, 운용사 중 TDF 수탁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해 1500억원 넘게 늘어났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