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 통해 관광단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1-15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15∼16일 중국 청소년들 예산·천안 방문…청소년예술제·체험 등 -

황선봉예산군수(사진왼쪽), 중국 청소년 교류단 예산군을 방문 기념[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15일 중국 청소년 교류단이 예산군을 방문, ‘2020 한중 국제청소년예술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통해 한중 청소년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중국 산동성 지역 청소년 및 부모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관광지 탐방, 공연 관람,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류단은 예산 수덕사를 탐방하고, 예산군청 1100년 광장에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어 추사홀로 이동해 삽교초 난타 공연을 비롯한 무용, 케이-팝(K-Pop), 사물놀이, 가반우(노래에 맞춰 춤), 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한중 국제청소년 예술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예술 교류 행사는 중국 현지 학생문화교류 관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이룬 성과로, 도는 이달 말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기간에는 청소년 문화 교류를 통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여름방학기간에는 이를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 교류 관광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도는 도내 유치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속적 모객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 직접적인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길영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문은 일반 단순관광이 아닌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의 융·복합적인 결합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그 의미가 크다”며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들을 알리고, 우리 도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류단은 16일 예산에서 워터파크·온천, 소시지 만들기 등을 체험을 진행하고, 천안으로 이동해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